컴퓨터 속도 느림·용량 부족 해결법 총정리
속 터지는 컴퓨터, 손쉽게 빨라지고 가벼워지는 방법은?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저장 공간이 부족하거나 전반적인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윈도우 기반 PC 사용자라면 느린 부팅, 무거운 프로그램 실행,
수시로 뜨는 경고창 때문에 작업 능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기본 정리만 해도 눈에 띄는 속도 개선과 용량 확보가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용량 확보와 속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법을 확인해 보세요.
1단계: 불필요한 파일과 프로그램 정리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컴퓨터 안에 쌓여 있는 불필요한 자료를 비워내는 것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 임시 파일, 다운로드 폴더 등을 정리하면
수십 GB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제어판 → 프로그램 제거’ 또는 ‘앱 및 기능’에서
자주 쓰지 않는 프로그램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디스크 정리 도구 활용
윈도우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디스크 정리 기능이 있습니다.
‘저장소 센스’ 또는 ‘디스크 정리’를 통해
시스템 파일, 임시 인터넷 파일, 휴지통까지 정리하면
숨겨진 공간이 대폭 확보됩니다.
실제 정리 전후 차이가 5GB 이상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3단계: 외장하드·클라우드로 파일 분산
자주 사용하지 않는 영상, 사진, 백업 파일 등은
외장하드나 클라우드 서비스에 옮겨 보관하세요.
다음은 대표적인 클라우드 활용법입니다.
네이버 MYBOX | 국내 서비스, 한글 UI, 쉬운 연동 |
구글 드라이브 | 용량당 가격 저렴, 문서 협업 최적화 |
원드라이브 | 윈도우 기본 연동, 실시간 백업 가능 |
4단계: 저장장치 업그레이드(SSD 추천)
기존에 하드디스크(HDD)를 사용하는 경우
SSD로 교체하면 속도 체감이 확실히 다릅니다.
부팅 시간은 물론, 프로그램 실행 속도까지 평균 2~5배 이상 빨라지며
노트북 사용자라면 배터리 효율도 개선됩니다.
5단계: 시작프로그램·백그라운드 앱 정리
윈도우 부팅 시 자동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많을수록
부팅 속도와 초기 반응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작업 관리자(Ctrl+Shift+Esc)’에서
‘시작프로그램’ 탭을 열고 불필요한 항목은 ‘사용 안 함’으로 전환하세요.
예: 디스코드, 원드라이브, 어도비 자동 실행 등
6단계: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검사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애드웨어는 시스템 자원을 점유해
전반적인 속도를 떨어뜨립니다.
윈도우 디펜더 또는 신뢰도 높은 백신 프로그램으로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7단계: 메모리(RAM) 추가로 반응속도 개선
멀티탭, 브라우저, 프로그램을 동시에 열 때 느려지는 경우
RAM 용량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기본 4GB는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8GB 이상(권장 16GB)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체감 속도가 크게 향상됩니다.
8단계: 고급 사용자용 팁 – 명령어로 숨은 공간 확보
고급 사용자라면 ‘명령 프롬프트(cmd)’를 열어
‘cleanmgr’ 또는 ‘chkdsk’, ‘sfc /scannow’ 등 명령어로
숨겨진 캐시 파일, 오류 파일 등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명령어 사용 전에는 반드시 백업을 권장합니다.
정리 습관이 핵심!
컴퓨터 정리는 ‘한 번’보다 ‘꾸준함’이 더 중요합니다.
매달 다운로드 폴더를 비우고,
휴지통을 자동 비우는 설정을 하며,
바탕화면을 가볍게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면
장기적으로 속도와 용량 모두에서 여유가 생깁니다.